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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가 춤과 만날 때…핸드스피크, 첫 중국 공연으로 농인 예술교류를 잇다

농인 예술가들이 한국수어·음악·움직임을 엮어 베이징과 상하이 무대에 섰습니다. 중국 농인 예술가들과 나눈 언어와 창작 이야기를 새로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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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성과문화·여가 · 해외
공식 발표일
2026-07-31
내용 확인일
2026-10-18
출처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손과 표정, 움직임으로 만든 무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농인 공연예술단 핸드스피크가 2026년 7월 23일 베이징, 25일 상하이에서 첫 중국 공연을 마쳤다고 7월 31일 알렸습니다. 음악과 무용, 한국수어(KSL), 표정 연기를 함께 구성한 공연입니다.

공연을 보고, 수어도 함께 배우고

무대 사이에는 관객이 간단한 수어를 배우는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단체의 활동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했습니다. 공연을 완성하는 몸짓뿐 아니라, 그 몸짓이 태어나는 과정까지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서로 다른 수어로 창작 경험을 나누다

중국 농인 예술가 Alice Hu와 정무풍폭 농인무용단 등 현지 농인 예술인 5명이 초청됐습니다. 한국·중국 예술가들은 두 나라 수어의 차이와 농인 예술 활동, 창작 경험을 나눴습니다. 수어를 어느 나라에서나 똑같이 쓰는 하나의 언어로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표현을 알아가는 교류였습니다.

통역을 넘어 하나의 예술 언어로

핸드스피크는 2018년 설립돼 농인 예술가를 중심으로 공연·영상·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온 단체입니다. 이번 무대는 누군가의 말을 옮기는 역할을 넘어, 수어 자체를 예술의 표현으로 만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완료된 공연의 성과를 새로 소개합니다. 현재 공연 일정·예매나 관람 가능한 전체 영상을 안내하는 글은 아닙니다. 공식 원문의 현장 설명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누비봄의 직접 관람 후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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