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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찜닭 먹을까” — 김진희의 출근길과 저녁 식탁

출근하고, 내릴 자리를 찾고, 장을 본 뒤 딸과 저녁을 정한다. 김진희 씨가 보여 준 2023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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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위드어스 제작 · 시청자미디어재단 공개 · 2023.12.12 · 9분 15초 · 화면 자막 포함
시청자미디어재단 원본 영상 보기 ↗

저녁에는 찜닭

마트에서 장을 본 김진희 씨가 집으로 돌아와 딸에게 저녁 메뉴를 묻는다. “오늘 우리 찜닭 먹을까.” 요리하며 제품 설명을 살피던 그는 촬영자가 알아채자 몰래 읽으려 했다고 답한다. 2023년 공개된 위드어스의 영상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일하는 사람인 그의 하루를 따라간다.

맛집보다 먼저 살피는 것

당시 대구의 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에서 일하던 그는 차를 직접 운전해 아이를 데려다주고, 우편 업무와 점심 약속을 이어간다. 그러나 주차할 때는 차에서 휠체어로 옮겨 앉을 자리가 있는지부터 찾아야 한다. 식당에 들어가도 고정된 의자 때문에 자리를 옮겨야 했다.

쇼핑몰 운영 상담을 위해 찾은 카페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장애인 화장실은 없어 미리 다른 곳에서 다녀왔다. 가고 싶은 곳을 고를 때, 그에게는 들어갈 수 있는지를 살피는 과정이 함께 놓인다.

다시 집으로

장보기에도 부탁이 필요했다. 높은 선반의 물건은 손이 닿지 않았고, 쇼핑카트도 써 보니 거추장스러웠다고 말한다. 영상은 그 하루를 집의 주방으로 잇는다. 일을 하고 장을 본 사람이 아이와 저녁을 정하는 시간이다.

자료·사진·영상 출처

위드어스가 제작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2023년 12월 12일 공개한 장애인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직장인으로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누비봄의 직접 인터뷰나 현장 취재가 아닙니다. 영상 파일·화면을 복제하지 않고 공식 원본을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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