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호 · 직접 해볼 방법을 찾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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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업인데, 시작할 방법이 없었다
서인호는 대학에서 처음 만난 파이썬 실습을 따라가기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도구를 제대로 읽지 못했고, 수업은 마우스로 화면을 누르는 방법을 전제로 진행됐습니다. 그가 멈춰 있던 지점은 코드를 생각하기도 전,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단계였습니다.
바뀐 것은 수업에 들어가는 방법
상황을 들은 조교는 키보드로 코딩할 방법을 찾아 주었습니다. 직접 해볼 수 있게 되자 수업을 수행할 수 있었고, 서인호는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을 선택했습니다. 화면낭독과 점자로 문자 정보를 읽을 수 있어도 수식과 그래프는 다른 도움이 필요해,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에게 설명을 부탁했다고 돌아봅니다.
도움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그가 익힌 것은 혼자 해내는 기술만이 아니었습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어디까지 시도했는지, 어느 부분이 막혔는지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상대에게 해결해 달라는 범위가 분명해져야 필요한 도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경험입니다.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평가를 찾다
취업을 준비하며 그는 긴 지문을 빨리 읽는 시험과 코드를 작성하는 시험에서 자신이 겪는 부담을 비교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코딩 테스트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약 1년 동안 준비한 뒤 취업으로 이어졌다고 강연에서 돌아봅니다.
누비봄의 생각: 이 사연은 능력을 단정하기 전에 도구와 평가 방법을 살펴볼 필요를 보여 줍니다. 당사자의 경험을 모든 장애인에게 맞는 직무나 채용 방식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자료·사진·영상 출처
직접 취재·당사자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음성을 내려받거나 재편집하지 않고 세바시 공식 원본 플레이어를 연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