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 일상을 기록하는 버럭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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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앉기 전에 살펴본 것
이원준은 자신의 영상에 첫 연극 관람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공연장을 향하는 길, 그는 그동안 연극을 보러 가기 어려웠던 이유부터 설명한다. 오래된 극장에서 휠체어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고른 곳은 모두예술극장. 엘리베이터가 있고 휠체어로도 관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와보게 됐다고 말한다.
들어가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영상에는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와 관람 뒤 로비가 이어진다. 그의 카메라는 공연을 보러 온 자신의 얼굴과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함께 남긴다. 무대만 따로 떼어 보여주는 영상과는 다른 관람 기록이다.
그가 본 작품은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의 인간에 대한 예의다. 당시 공식 안내는 활동지원서비스가 없던 시기의 한 장애인 삶을 통해 고립과 사회적 무관심을 다루는 공연이라고 소개한다. 이원준도 영상 설명에 공연이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고 적었다.
보고 난 뒤에도 남은 궁금함
돌아가는 길에는 배우들이 어떻게 그렇게 집중하고 많은 대사를 외우는지 궁금해하는 말이 이어진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휠체어로 관람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던 그가, 보고 난 뒤에는 배우들의 연기를 이야기한다.
자료·사진·영상 출처
- 버럭중사이원준 · 첫 연극 관람 원본 · 2026.02.28 ↗
- 이음온라인 · 당사자 제작 영상 소개 · 2026.03.11 등록 ↗
- 이음온라인 · 인간에 대한 예의 · 2025.09.06~07 종료 공연 ↗
당사자가 제작한 원본 영상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온라인의 영상 소개·종료 공연 안내를 대조해 구성했습니다. 누비봄의 직접 인터뷰나 현장 취재가 아닙니다. 영상 파일이나 화면을 복제하지 않고 제작자의 공식 플레이어를 연결합니다.